오늘 저녁, MBC '오늘N'에서는 특별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코너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2024년 9월 19일 방송에서는 하루 1만 5천 개의 케이크 시트를 생산하는 대구의 제과 공장을 엿볼 수 있는 <오늘 대(大)공개>를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며 수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한양칼국수’ 김순학 할머니의 이야기 <할매 식당> 그리고 죽었다 살아난 남편과 황혼의 사랑을 꽃피우는 곡성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 <가족이 뭐길래>까지, 다채로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돈쭐 이후 빵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행복베이커리’ 김쌍식 사장님의 근황을 전하는 <그날 후 N>까지, 오늘 저녁 놓치지 마세요!
- 방송 시간: 월-금 18:05 MBC
- MBC 오늘N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늘 대(大)공개
하루 1만 5천 개 생산되는 케이크 시트 제조 현장을 공개합니다.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한 케이크 시트 공장은 2002년도에 설립되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루에 생산되는 시트만 1만 5천 개이며, 연간 생산량은 300만 개로 주로 온라인 판매와 유치원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되는 케이크 시트는 무지개 시트로 취향과 기호에 따라 장식만 하면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달걀을 가장 빠르게 까는 달인의 기술도 공개합니다.
장가네제과
네이버 검색 바로가기- 주소: 대구 북구 팔달로 45
- 문의: 0507-1468-0289
할매 식당
경기도 수원 특례시에서 30년 가까이 칼국수를 만들어온 김순학 할머니(76세)의 식당입니다. 할머니에게 이 식당은 그저 생계를 위한 식당이 아니라 할머니를 살게 한 식당입니다. 30여 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후 슬픔 속에 지내던 할머니에게 칼국숫집을 제안받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만의 특별한 손맛으로 사골 육수를 끓이고 직접 반죽해 뽑은 면을 사용하여 문을 열자마자 소문난 칼국숫집이 되었습니다. 27년 동안 단골은 늘고 늘어 할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단골들이 많아졌습니다. 군 제대 후 할머니를 도와 함께 칼국수 집을 운영 중인 아들 김동연(47세) 씨는 연세가 많아져 힘이 달린 어머니를 대신해 칼국수면 반죽을 도맡고 있습니다. 추가 사리는 공짜로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과 넉넉한 인심으로 27년째 수원에서 칼국숫집을 운영 중입니다.
한양칼국수
네이버 검색 바로가기-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198
- 문의: 0507-1320-3089
가족이 뭐길래
전라남도 곡성군 해발 400M 고지에서 사는 차금옥(66세), 허상숙(62세) 씨 부부는 올해로 결혼 41년 차지만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모습입니다. 도시에서 네 남매 키우며 살다가 20여 년 전 남편 금옥 씨가 먼저 귀농을 하고, 아내 상숙 씨는 네 남매를 모두 키워내고 10년 전 남편 곁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3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낸 금옥 씨는 가족들에게 죽었다고 생각되어 사망 신고가 되었지만, 기적적으로 깨어나 호적 부활을 하였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건강을 위해 홀로 산으로 들어왔지만, 1년 만에 시너 폭발 사고로 또 한 번 생사의 고비를 넘겨야 했습니다. 힘든 시간 가장의 역할을 하며 가족을 지켜준 아내 상숙 씨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진 금옥 씨는 남은 인생을 아내를 위해 쓰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요즘 금옥 씨는 이웃들을 위해 특별한 장기를 연습 중입니다. 남편이 연주하면 아내가 노래를 부르며 깊은 산골에 트로트의 선율을 울려 퍼뜨립니다.
그날 후 N
남해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는 한 빵집이 있습니다. 이곳 사장 김쌍식 씨는 벌써 5년째 남해 학생들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게 운영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가며 아이들의 아침을 꼭 챙겼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를 괴짜라 불렀고, 동네에서만 떠돌던 이야기를 남해 여행 간 한 기자가 접하며 사장님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언론보도부터 방송은 물론, 학교 선행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돈이 없을 때도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빚까지 져가며 아이들을 챙긴 사연이 알려지면서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선행에 사람들은 감복했고, 전국 각지에서 ‘돈으로 혼쭐내러’ 남해까지 찾아갔습니다. 빵으로 행복을 전하던 사장님에게도 빵집에서 싹튼 사랑이 생겼습니다. 20년 전 자신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이진숙 씨와 결실을 맺었고,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두 번째 돈쭐로 너무 바빠 내년 봄으로 결혼을 미뤘습니다.
행복베이커리
네이버 검색 바로가기- 주소: 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 87
- 문의: 055-864-8249
오늘N 다시보기
맺음말
오늘N은 갓 구워낸 케이크 시트부터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칼국수, 그리고 돈쭐 후 빵식이 아재의 근황까지, 따끈따끈한 이야기와 감동으로 여러분의 저녁 시간을 풍성하게 채워드립니다. 케이크 시트 제조 현장의 비밀과 한양칼국수 모자의 훈훈한 이야기, 그리고 죽었다 살아난 남편 금옥 씨의 2부 이야기까지, 오늘N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줄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돈쭐 그날 후' 코너에서는 빵식이 아재의 근황을 확인하고, 돈쭐 이후 행복베이커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N과 함께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내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program.imbc.com/evenin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