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박병호, 21년 프로 생활 마침표: 한국 야구의 역사를 수놓은 거인의 발자취
통산 41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국민거포'로 불렸던 박병호 선수가 21년간의 빛나는 프로 생활을 뒤로하고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그의 은퇴 소식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으며,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KBO 리그를 지배한 거포의 등장박병호 선수는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까지,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했습니다. 그의 통산 418개의 홈런 기록은 KBO 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위대한 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