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미드족에게 잘 알려진 시트콤인 빅뱅이론의 다음 시즌 연장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 10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 아직까지 다음 시즌 연장에 대한 CBS공식적인 이야기가 없는 가운데 빅뱅이론의 종영이라는 루머가 돌아 빅뱅이론을 계속해서 시청하고자 하는 팬들에게 우려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종영 될 것이라는 루머를 뒷받침 하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쉘든 역을 맡고 있는 Jim Parsons이 헐리우드에서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이어서 다음 시즌에 참여 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둘째로, 페니역을 하고 있는 Kaley Cuoco가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아이를 갖고 싶어 가정에 충실한 아내와 엄마로 역할을 하고 싶어 빅뱅이론 다음 시즌에 하차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10여년 동안 미국내 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라 천정부지로 치솟은 연기자들의 몸값 협상이 되지 않고 있어 제작비 부담이 가중되 제작이 취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나 돌며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내 팬들 사이에도 다음 시즌에 대한 취소가 가정 사실 처럼 오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배우들(Jim, Kaley)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레너드 역을 연기하고 있는 Johnny Galecki는 최근 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서"빅뱅 이론 작가들이 몇 년더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뻐한다" 는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CBS의 공식적인 입장은 "현재 협상중이다" 입니다. 빅뱅이론의 팬으로서 협상이 잘 되어 다음 시즌 계약이 됐으면 좋겠구요. 전체적인 상황을 미루어 보아 다음 시즌도 기대 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