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동네한바퀴 경기도 평택 293화 2024년 11월 2일 맛집 식당 업체 촬영장소 촬영지 정보, 평택강변에서 만난 가을, 붓 대신 바늘, 물감 대신 실로 그리는 소잉아트, 평택 특산품으로 만드는 평택배 샌드, 송탄 송 씨 형제의 부대찌개와 햄버거,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춰주는 맞춤복 공장, 그래피티 1세대 작가의 소방관을 위한 응원 메시지, 묵밥 한 그릇에 담긴 억척 노부부의 54년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11월, "동네 한 바퀴"가 따스한 햇살 가득한 경기도 평택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KBS1에서 방송되는 제293화 "알알이 영글었다"에서는 평택의 아름다운 풍경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푸른 평택호를 따라 펼쳐진 코스모스밭의 황홀경을 시작으로, 옛 추억이 깃든 안정리 예술인광장과 젊은 감각이 넘치는 그래피티 아트 공간까지, 평택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보세요. 맛집탐험도 빼놓을 수 없죠! 송탄 부대찌개 골목의 뜨끈한 국물과 옛날 햄버거의 정겨운 맛, 그리고 평택의 특색있는 묵집까지, 침샘 자극하는 미식 여행에 함께 떠나보시죠. 평택의 숨겨진 보석들을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 "동네 한 바퀴" 293화에서 만나요!

KBS 동네한바퀴 경기도 평택 293화 2024년 11월 2일 맛집 식당 업체 촬영장소 촬영지 정보, 평택강변에서 만난 가을, 붓 대신 바늘, 물감 대신 실로 그리는 소잉아트, 평택 특산품으로 만드는 평택배 샌드, 송탄 송 씨 형제의 부대찌개와 햄버거,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춰주는 맞춤복 공장, 그래피티 1세대 작가의 소방관을 위한 응원 메시지, 묵밥 한 그릇에 담긴 억척 노부부의 54년

평택강변에서 만난 가을

안성천과 진안천이 만나는 지점부터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긴 평택호로 이르는 20km의 평택강변을 따라 평택 여행이 시작됩니다. 강변을 따라 수놓은 코스모스의 가을 인사를 따라 간 평택호는 국민관광지에 선정될 정도로 가을 여행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특히나 아산만 일대 간척을 통해 기름진 평야를 갖게 된 평택은 국민 동요 <노을>의 배경지이기도 합니다.

오성강변 코스모스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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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경기 평택시 당거리 226-1

평택호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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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59

붓 대신 바늘, 물감 대신 실로 그리는 소잉아트

안정리 예술인광장에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경쾌합니다. 재봉틀로 수를 뜨거나 패션의류를 만드는 게 아닌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소잉아트 천인안 작가의 공방입니다. 부산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작가는 생업을 위해 평택의 세탁업체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50살이 넘어 꿈을 찾아 다시 붓을 잡았지만 오랜만에 든 붓이 제대로 잡힐 리 만무, 그래서 손에 익은 재봉틀 위에 캔버스 천을 놓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소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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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경기 평택시 안정리 113-1 스튜디오A

평택 특산품으로 만드는 평택배 샌드

일제강점기 국도 1호선이 들어설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였던 평택역 앞에 평택의 특산품으로 떠오르는 배 샌드가 있습니다. 천안은 호두과자, 경주는 경주빵이듯 평택에는 마땅한 기념품이 없어 아쉽던 차, 평택 특산품인 평택배와 평택쌀로 샌드를 만드는 곳입니다. 평택쌀로 만든 두 개의 쿠키 사이에 평택배로 만든 잼을 넣어 만든 평택 배샌드는 큰아들의 새로운 꿈을 위해 온 가족이 똘똘 뭉쳐 만들었습니다.

배로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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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 송 씨 형제의 부대찌개와 햄버거

K-55 오산공군기지 앞 송탄과 샌프란시스코를 붙여 송프란시스코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송탄관광특구 거리가 있습니다. 송탄은 한국 전쟁 이후 주둔한 미군 부대와 함께 새로운 문화를 개척한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부대의 식재료로 이용되던 햄과 소시지를 가져와 끓여 먹은 부대찌개와 미군을 상대로 한 햄버거 포장마차가 대표적입니다. 같은 골목에 형은 부대찌개, 동생은 햄버거를 만드는 우애 좋은 형제가 있으며, 송탄 토박이인 형제는 어릴 때부터 먹어 온 부대찌개와 햄버거 맛을 살려 송탄 식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탄송쓰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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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9번길 31
  • 문의: 0507-1330-6466

송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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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춰주는 맞춤복 공장

송탄관광특구의 뒷골목에는 미군을 상대로 한 맞춤 의류점들이 숨어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체격의 옷도 사이즈에 맞게 말끔하게 맞춰주는 것은 물론 원단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맞춤옷이 가능합니다. 손으로만 옷을 짓던 송탄에 24년 전 처음 기계를 들여오며 의류점 사업을 시작한 김유의 사장님은 그야말로 송탄 맞춤 의류계의 혁신이었습니다.

맞춤옷 봉제 공장 - 쿨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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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11번길 15
  • 문의: 031-663-9422

그래피티 1세대 작가의 소방관을 위한 응원 메시지

스프레이 페인트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는 과거 불법 낙서로도 치부됐지만 현재는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고 거리의 예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식 변화는 그래피티 작가들의 노력이 있었던 덕분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그래피티에 관심을 갖고 그래피티를 시작한 1세대 문무랑 씨도 그 주인공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무랑 씨는 3년 전에 평택에 정착해 평택을 주 무대로 삼고 작업 중이며, 최근 평택소방서의 의뢰를 받아 순직한 소방관을 기리고 소방관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바머스 그래피티

묵밥 한 그릇에 담긴 억척 노부부의 54년

들판 무르익은 창내리에서 54년간 묵밥집을 운영해 온 노부부가 있습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보은 친정에서 배운 묵밥의 맛도 맛이지만, 모든 식재료를 직접 기른 농작물들로만 요리하고 있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재배한 벼부터 들깨, 고추, 배추, 더덕 등 봄에 땅을 고르는 것부터 가을 수확까지 묵밥 한 그릇엔 부부의 평생이 담겨 있습니다.

창내리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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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경기 평택시 오성면 창내4길 79
  • 문의: 0507-1388-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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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동네 한 바퀴' 제293화는 경기도 평택을 방문하여 오성강변 코스모스밭, 평택호관광단지, 안정리 예술인광장, 송탄 중앙시장 등 다채로운 장소들을 소개하며, 쿨스포츠 맞춤옷 봉제 공장, 송탄송쓰부대찌개, 송쓰버거, 바머스 그래피티, 창내리묵집 등 지역의 특색있는 가게들을 방문하여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평택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장소들을 탐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동네의 매력을 전달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program.kbs.co.kr/1tv/culture/town2/pc/index.htm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