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736회 (2026년 1월 8일) “따끈하고 순하게”- 두부, 맛의 진심을 채우다 KBS 1TV 오늘 맛집 식당 업체 촬영장소 촬영지

2026년 1월 8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시린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음식, 두부의 깊고 진한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한 모의 두부에 담긴 그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역사, 그리고 오랜 시간 그 맛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대전 동구의 '숨두부', 서울 은평구 진관사의 '수행의 두부', 강원 태백의 '어머니의 두부'까지, 콩 한 알에서 시작된 다채로운 두부의 변신과 그 속에 깃든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 봅니다.

한국인의밥상 736회 (2026년 1월 8일) “따끈하고 순하게”- 두부, 맛의 진심을 채우다 KBS 1TV 오늘 맛집 식당 업체 촬영장소 촬영지
한국인의밥상 736회 (2026년 1월 8일) “따끈하고 순하게”- 두부, 맛의 진심을 채우다 KBS 1TV 오늘 맛집 식당 업체 촬영장소 촬영지

한국인의밥상

KBS 한국인의밥상은 매주 한 편의 고품격 푸드멘터리로, 단순한 요리 소개를 넘어섭니다. 그 지역의 지리적 환경역사적 배경 속에 탄생하고 문화로 응축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도 굴하지 않고 음식의 원류와 전통적인 맛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조리법 속에 숨겨진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성까지 밝혀내는 정통 음식 다큐멘터리입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천이 흐르는 가오동은 한때 두부골이라 불릴 만큼 두부로 이름난 마을이었다. 새벽마다 두부를 만들고, 자전거와 리어카에 싣고 골목과 시장을 누비던 사람들이 살았다. 그 시절 가오동을 대표하던 두부가 바로 숨두부다. 마을에는 콩골이라 불리던 큰 콩밭이 있었고, 샘이 많아 물 또한 좋았다고. 좋은 콩과 좋은 물이 만나 마을을 먹여 살리던 두부가 탄생한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두붓집이 사라졌지만 숨두부의 맥은 이어지고 있다. 최영숙 씨는 사라질 뻔한 숨두부를 되살리기 위해 체험관을 열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두부를 만든다. 한평생 두부를 만들어 팔아온 유문길 어르신은 새벽마다 장에 내다 팔던 시절의 손맛을 전하며 숨두부의 맛을 전수하고 있다.

정말 숨두부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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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질 뻔한 숨두부를 되살리기 위해 체험관을 열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두부를 만든다. 한평생 두부를 만들어 팔아온 유문길 어르신은 새벽마다 장에 내다 팔던 시절의 손맛을 전하며 숨두부의 맛을 전수하고 있다.
  • 주소: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472번길 15
  • 문의: 042-273-7006
  • Link: www.stm042.com

서울특별시 은평구

북한산 자락의 진관사에는 오래된 두부 이야기가 전해진다. 육식을 금하는 사찰에서 두부는 수행자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맷돌을 돌려 콩을 갈고, 콩물을 끓여 간수를 맞추는 모든 과정은 계호 스님에게 수행 그 자체다. 진관사는 조선시대 왕실 제향에 올릴 두부를 만들던 사찰, 즉 조포사로 불렸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두부를 만드는 일을 맡아 왕실과 능에 공급하던 곳. 두부를 만드는 기술이 사찰을 중심으로 발전했고, 공양간의 지혜와 절집의 생활 속에서 두부 음식 문화가 꽃피었다.

진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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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식을 금하는 사찰에서 두부는 수행자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맷돌을 돌려 콩을 갈고, 콩물을 끓여 간수를 맞추는 모든 과정은 수행 그 자체다. 진관사는 조선시대 왕실 제향에 올릴 두부를 만들던 사찰, 즉 조포사로 불렸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두부를 만드는 일을 맡아 왕실과 능에 공급하던 곳.
  • 주소: 서울 은평구 진관동 354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해발 800미터가 넘는 산촌에는 긴 겨울이 먼저 찾아온다. 두부를 만들어 바깥에 내놓기만 해도 꽁꽁 얼어붙던 곳. 이곳에는 50년이 넘도록 두부를 만들어온 어머니 김옥랑 씨와 그 곁에서 함께 부엌을 지키는 딸 김지미 씨가 있다. 유난히 손맛이 좋았던 옥랑 씨는 이웃들의 성화에 두붓집을 열었고, 지미 씨도 자연스레 일을 돕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두부 앞에서만큼은 늘 의견이 엇갈린다. 계량과 이론을 중시하는 딸과, 평생의 경험으로 몸에 밴 어머니의 방식은 좀처럼 맞지 않는다. 모녀 사이에는 콩물이 끓어오르듯 말 없는 긴장도 흐른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매일 같은 부엌에 선다.

구와우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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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이 넘도록 두부를 만들어온 어머니 김옥랑 씨와 그 곁에서 함께 부엌을 지키는 딸 김지미 씨가 있다. 두부를 만드는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매일 같은 부엌에서 두부를 만든다. 두부 한 모에 담긴 어머니의 정성과 오랜 시간이 깃든 맛을 전한다.
  • 주소: 강원 태백시 황지동 289-1
  • 문의: 033-554-7223

KBS 한국인의밥상 무료 다시보기

KBS 1TV에서 방송된 한국인의밥상은 KBS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무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최신 방송분을 비롯해 지난 방송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KBS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등에서도 일부 콘텐츠를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KBS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한국인의밥상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고향의 따뜻한 이야기를 언제든지 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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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KBS 1TV 한국인의 밥상 736회 <“따끈하고 순하게” 두부, 맛의 진심을 채우다> 편은 따뜻하고 순하며 든든한 매력을 지닌 두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대전 동구에서는 마을을 먹여 살렸던 ‘숨두부’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는 수행의 의미를 담아낸 담백한 두부 음식 문화를, 강원 태백시에서는 50년 넘게 두부를 만들어온 어머니와 딸의 부엌에서 이어지는 맛의 기억을 소개했습니다. 콩 한 알에 담긴 정성과 물, 불, 기다림이 만들어낸 한 모의 두부가 시린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주며, 우리네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음식임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KBS 1TV 한국인의밥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