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외국인 목숨 앗아간 비극: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이대로 괜찮은가
한국 땅에서 맺을 수 있었던 소중한 인연들이 찰나의 순간, 술김에 벌어진 비극으로 허망하게 스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외국인 관광객까지 희생되면서, 한국 사회의 음주운전 불감증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더 이상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는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잇따른 비극, 외국인까지 겨눈 음주운전의 칼날불과 얼마 전, 한국을 찾은 일본인 모녀를 덮친 뺑소니 음주운전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딸은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강남 한복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