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잊혀가는 우리 동네의 숨은 가치와 매력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재발견하는 KBS 1TV '동네한바퀴'가 2025년 10월 11일, 340화 '세계가 사랑한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중구'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울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구와 중구를 배경으로, 오래된 가게들의 정겨움, 역사적인 명소들의 웅장함, 그리고 수십 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동네 주민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낙산공원, 흥인지문, DDP 같은 명소부터 동태탕 맛집, 금박장인의 혼이 담긴 공방, 이색적인 고추쿠키 가게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도 잊혀가는 아름다움을 조명하며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의 삶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위안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평범한 듯 특별한 이 동네의 진정한 매력을 함께 느껴볼 준비 되셨나요?
- 방송 시간: 토 19:10 KBS 1TV
- KBS 1TV 동네한바퀴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스라엘 최초 가야금 연주자 나베 클릴 하후레쉬
이스라엘 출신 나베 클릴 하후레쉬 씨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국악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7년 동안 매년 한국을 찾아 가야금을 배우며, 국적과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 문화를 잇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연주는 국악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말처럼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나베 클릴 하후레쉬 (가야금 연주자)
- 이스라엘 최초의 가야금 연주자
- 문의: 카카오톡 @nomok1, 인스타그램 @Dohalnawee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잇는 관문 흥인지문
보물 제1호 흥인지문은 조선 한양의 동쪽 관문이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통로'입니다. 낙산공원에서 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은 세계 여행자들이 '서울의 깊은 얼굴'을 만나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흥인지문은 서울이 단순한 현대 도시가 아닌 '기억의 도시'임을 일깨워줍니다.
흥인지문
- 조선 한양의 동쪽 관문이자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잇는 보물 제1호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6가 69
낙산공원
- 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의 명소
-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산2-10
어머니의 맛 사 남매의 삶이 되다 풍물시장 동태탕
풍물시장에는 35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손님을 맞아온 동태탕집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네 남매를 위해 시작한 이 식당은 이제 네 남매가 함께 운영하며 어머니의 손맛과 세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이 만들어내는 정직한 맛은 이 골목의 진풍경이자 사랑과 시간을 담은 한 그릇의 동태탕입니다.
광주식당 (동태탕)
- 35년 전통의 동태탕 전문점. 어머니의 손맛을 네 남매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 주소: 서울 종로구 창신동 400-1
- 문의: 0507-1390-5247
왕실의 품격을 금빛에 새긴 금손가문 170년 전통을 잇는 금박장 가족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김기호 씨는 170년 가업을 이어 왕실 복식과 전통 공예 복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 박수영 씨는 '2022 올해의 장인'으로 선정되어 금박의 미를 세계에 알렸으며, 아들 김진호 씨도 합류하여 6대째 가업을 잇고 있습니다. 이 금박장 가족은 왕실의 품격을 금빛에 새기며 전통 예술의 맥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금박연 (금박장)
- 170년 전통의 국가무형문화재 금박장 김기호 가족이 운영하는 공방
- 주소: 서울 종로구 가회동 11-18
- 문의: 02-730-2067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하늘길 DDP 루프탑 투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11월 개장을 앞두고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루프탑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 투어는 동대문운동장의 기억과 한양도성의 흔적을 아우르며, 방문객에게 도시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붕 위에서 남산과 서울 도심을 한눈에 보며 '서울의 시간과 미래를 동시에 걷는 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루프탑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
-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7가 143
- 문의: 02-2153-0000
27년째 한결같은 맛 골목의 시간을 지켜온 치킨집의 성공방정식
종로 충신동의 한 치킨집은 27년간 작은 닭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고 '한 마리를 주문하면 한 마리 반'을 제공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장 배기영 씨는 배달 앱 대신 직접 전화 주문과 배달을 고집하며 재료 품질과 손님과의 신뢰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곳은 빠르게 변하는 도시 속에서도 '관계의 맛'을 지키며 손님과 주인이 오랜 시간을 나누는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매일치킨 (봉제골목 치킨집)
- 27년간 작은 닭과 '한 마리 주문 시 한 마리 반' 제공 원칙을 고수하는 치킨집
- 주소: 서울 종로구 충신동 51
80세 할머니가 굽는 맛있는 인생 북촌 고추쿠키
북촌마을의 이정애(80) 씨는 67세에 작은 쿠키 가게를 열어 북촌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고추쿠키'는 사돈의 고추를 손으로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우리밀 통밀가루와 견과류로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백혈병과 척추 수술을 이겨낸 할머니의 인내와 용기, 긍정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애쿠키 (고추쿠키)
- 80세 이정애 할머니가 굽는 북촌 명물 고추쿠키
-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 129-3
- 문의: 02-747-0178
동네한바퀴 무료 다시보기
맺음말
동네한바퀴는 우리 주변의 소중한 동네와 그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잊고 지낸 가치를 전합니다. 제340화 '세계가 사랑한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중구' 편에서는 낙산공원의 여유, 금박장의 전통, DDP의 현대적 매력 등 서울 중심의 다채로운 삶을 조명했습니다. 2025년 10월 11일 19시 10분 방송된 이 특별한 여정은 동네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게 할 것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동네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program.kbs.co.kr/1tv/culture/town2/pc/index.htm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