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AI 감시 계획: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가?
국민에게 열린 공간이어야 할 용산공원에서 '불순분자'를 색출하려 했던 계획이 드러나면서, 첨단 감시 기술이 시민을 겨눌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휴식 공간이 감시의 공간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대통령경호처의 AI 감시 장비 도입 계획: 무엇이 문제인가?최근 공개된 문건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용산공원 개방을 앞두고 'AI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사업(1단계)'을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계획에는 심박수 기반 긴장도 측정기, 얼굴 인식 CCTV, 로봇개 등 첨단 감시 장비 도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업무 보고 문건에는 이러한 장비의 운용 목적이 '불순분자, 테러 의도자 등 출입 시도 사전 탐지'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공공의 안전을 명목으로..